록체인래소도박장에서신의

 

2018. 10. 16. 13:26기사입력 2018-10-16 10:08 기사원문UDC2018....②거래소, 블록체인 생태계의 필요요건2018년 1월 18일, JTBC는 ‘뉴스룸/긴급토론-가상통화 신세계인가 신기루인가’라는 토론회를 열었다. 참여정부 때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나와 현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옹호했다. “그러므로 저는 이걸 어떻게 비유하냐 한다면, 블록체인 기술은 ‘건축술’, 비트코인은 ‘집’이에요. 근데 그 집을 첨에는 마을회관 하라고 지었는데 지어놓고 보니 도박장이 돼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 도박장을 규제를 하시려고 하니까 (그쪽에서)‘건축’을 탄압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중개소(거래소)의 존재 자체가 진즉에 비트코인이 탈중앙화에 실패했다는 증거에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분리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은 육성하고 암호화폐 투자는 근절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과 정확히 일치한다. 정권 차원에선 이 수 없이 많은 사태의 근원인 ‘악의 축’ 거래소를 없애야 한다.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에게 거래소는 ‘애(愛)’와 ‘증(憎)’의 감정이 교차하는 대상이다. 거래소가 생겨나면서 암호화폐에 유동성이 공급됐다. 교환가치가 생기고 시장 금전이 형성됐다. 암호화폐 산업 자체의 파이를 키웠다. 거래소는 동시에 투기의 진원지도 됐다. 제대로 된 규제의 틀이 없는 탓에 내부자 거래 같은 부도덕한 행위는 처벌받지도 않았다. 허술한 보안 방벽을 세우고 장사를 한 탓에 고객 자기재산은 해커들에게 그대로 노출된다. 거래소 관련한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휘청거린다. 거래소의 양면성을 드러낸 ‘끝판왕’ 격이 세계 최초 거래소 마운트곡스다. 일부 오타쿠 개발자들의 장난감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에 ‘디지털 골드’라는 가치를 부여했다. 초기 전기료ㆍ임대료(채굴기 설치 공간) 등 원가로 환산한 비트코인 금전이 1000달러까지 오른 건 마운트곡스의 공이 크다. 그렇지만, 1차 시장 침체기를 불러왔던 원흉 또한한 마운트곡스다. 마크 카펠레스 대표는 2014년 2월 “85만여 개의 비트코인을 해킹 공격으로 도난당했다”며 일본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다. 당시 전체 비트코인 발행량의 7%에 달하는 규모다. 세계 최대 거래소 파산이라는 소식에 비트코인 금전은 급락, 2015년에는 200달러선까지 밀렸다. 국내 시장에서 거래소 흑역사의 원조는 ‘야피존’이다. 2017년 4월 해킹을 당했다. 당시 전체 자기재산의 37%, 약 55억 원 상당(당시 시세)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 야피존은 일단 대부분 고객들의 자기재산을 37%씩 일률 차감했다. ‘유빗’으로 간판을 바뀌고 쇄신을 노렸다. 8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또한 해킹을 당했다. 요번에는 아예 문을 닫고 파산을 신청하겠단다. 일부에선 내부자 횡령을 의심했다. 이후 국내 거래소인 코인레일ㆍ빗썸 등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자본금이 부족한 코인레일은 사업자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 빗썸은 지난해 벌어둔 돈으로 고객 손실을 자체 보상했다.

업비트의 창업 정신도 궤를 같이한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이날 UCD2018 환영사에서 “여러분(개발자)이 (투기ㆍ다단계ㆍ사기 등) 부정적인 단어들과 함께 소개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을 가치 창출, 미래라는 희망적인 단어와 함께 소개되도록 만들어 줄 거라 확신한다”며 “여러분이 증명하는 코드가 결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키울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요번해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서비스(일부는 상용화됨) 중 하나는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 DEX)’다. 기존의 수 없이 많은 거래소는 중앙화된 거래소다. 이용자들의 재산을 모두 중앙화된 서버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거래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나쁘지않은점이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보안이 취약하다. 중앙 서버가 공격받으면 이용자들의 재산이 위험해 진다. 반면, 탈중앙화 거래소는 이용자들의 재산을 보관하지 않는다.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만 한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거래 내역은 메인 블록체인에 보관된다. 수수료도 저렴한다면서 이용자들이 개인키를 갖고 각자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가 지난 7월 오픈한 ‘올비트’는 ‘토종’ DEX다.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 체인을 거래소 시스템에 도입해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거래 체결 속도를 높였다. 가스수수료(Gas Fee)를 제거해 기존 중앙서버 거래소와 유사한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익순 올비트 대표는 이날 UDC2018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APOT(Allbit Proof of Token)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단순히 거래만을 위한 거래소가 아닌, 코인 본질의 가치를 평가하고 비판하는 등 미래형 거래소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이 글은 9월 13~14일 제주도에 열렸던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8’을 정리한 내용에요.. 총 10개의 시리즈 글이 언제나 업데이트 되요. 관련 발표 영상과 자료는 ‘https://udc.upbit.com/2018’ 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시리즈는 업비트의 후원으로 제작됐어요..①블록체인, 이제는 서비스다(feat. 개발자) ②거래소, 도박장에서 블록체인 혁신의 심장으로 ③성공한 플랫폼은 보이지 않는다: 확장성을 해결하라 ④‘신망’의 블록체인을 지켜라: 보안과 보호 ⑤쇼핑몰 뒤엔 카페24가 있다: Platform for DApp ⑥살아남는 DApp의 자격…블록체인 정신을 구현하라 ⑦블록체인 경제 성장의 필수 요건, 스테이블 코인 ⑧The rise of Tokenization ⑨DApp들이여, 루니버스에 올라타라 ⑩블록체인의 고릴라를 찾아라

우범곤,김대한,지존파,막가파,유영철,강호순,정남규,이춘재,쥐박이,닭그네.무정(無情) ,무도(無道) ,무례(無禮) ,무식(無識) , 무능(無能)    5무의 사람은 인간이 아니고 짐승이니 반드시 멀리하라.가까이한다면 반드시 해를 입을 것이니 멀리 못했다면 차라리 죽여라. 그래야만 자기자기자신과 내 소중한 주변을 5무의 짐승들로부터 지킬 수 있다.쥐와 닭으로 인해 도덕이 땅에 떨어진 시대.5무의 짐승들이 판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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